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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존중정책 후퇴, 전국노동자대회서 막아내자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태풍에도 광주∙전남지역 찾아 현장과의 소통 이어가

등록일 2019년10월02일 15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태풍 ‘미탁’이 북상중인 가운데에서도 현장과 소통하고 전국노동자대회를 조직하기 위한 김주영 위원장의 현장순회 간담회가 2일(수) 오후 2시 광주∙전남지역에서 이어졌다.

 

이날 김주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과 산업현장, 우리생활 주변 곳곳에 태풍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노동법 개악 저지와 노조할 권리 쟁취를 외치고 있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윤종해 광주지역본부 의장, 이신원 전남지역본부 의장(좌로부터)

 

광주전남지역 현장 조합원 100여명과 함께 한 이번 간담회에서 김주영 위원장은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한국노총의 발걸음 ▲한국노총의 현주소 ▲한국노총의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초기 2대 지침 폐기, 최저임금 역대 최대인상(2017), 노동시간 단축, 경사노위 출범 등은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노총과 맺은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탄력근로 확대 여야합의, 유연근로 확대 시도, 노동권을 훼손하는 ILO 핵심협약 정부안 등으로 노동존중정책이 후퇴되는 것에 대해 “노동존중 사회로 가는 길이 험난한 과정을 겪고 있다”며 “한국노총의 단결된 힘으로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향해 앞으로 나가자”고 독려했다.

 

김위원장은 조직확대 관련 “한국노총은 지난 3년간 약 10만명을 확대해 2019년 상반기 조합원수가 103만명을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또한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언한 200만 조직화는 실현 가능한 목표"이라며, “지역현장에서도 조직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전남지역 현장순회에서 특강 중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또한 김주영 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제2기 경사노위에 대해 설명하고, “사회양극화해소, 사회안전망 확대, 디지털 전환 대응 등 사회적 갈등이 첨예한 사안들을 2기 경사노위에서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선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동운동을 한국노총이 주도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11월 16일 개최되는 ‘노조할 권리 쟁취! 노동법 개악저지! 전국노동자대회’의 의의를 말하고, “한국노총 전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전국노동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노동법 개악을 저지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와 전남지역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윤종해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노동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먼저 조직화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 인사말 중인 윤종해 광주지역본부 의장

 

#한국노총 #김주영위원장 #현장순회 #전국노동자대회 #광주 #전남 #노동존중

이영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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