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9월 19일(목) 오후 한국노총을 방문한 마산지역지부 대표단과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노동시간 단축,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제도) 등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형준 마산지역지부 의장을 비롯한 25명의 마산지역 대표자들은 타임오프 문제 해결과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문현군 한국노총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노총 200만 조직화를 위해 지역에서부터 앞장 서 달라”며 “현장에서 소외받고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미조직 노동자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16일 국회 앞에서 개최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힘 있게 결합해 국회에서 추진 중인 유연근로제 등 노동법 개악을 막아내자”고 당부했다.
특히 타임오프 관련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근로시간면제제도 실태조사에 들어가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한국노총은 ‘타임오프는 노사자율로 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시간 단축 관련 “정부와 국회에서 연장근로 예외인정, 처벌 유예 등 노동법 개악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한국노총은 강력하게 항의하고 충분한 유감 표명을 한 상황”이라며 “한국노총은 주52시간제 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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