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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 평균 3.4일 쉬고 65만 9천원 쓴다

한국노총 조합원 설문조사, 상여금은 30만원∼50만원 사이 가장 많아

등록일 2019년09월04일 10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나 죽으면 제사상 차릴 필요 없다’… 명절 문화 변화할 듯

 

한국노총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명절연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추석에는 평균 3.4일의 휴가를 쓰고, 평균 65만 9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8월 28일(수)부터 9월 2일(월)까지 한국노총 조합원 6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3.83% 이다.

 

휴가일 수와 관련해서 정규직은 평균 3.5일을 쉬는 반면 파견직과 기간제를 포함한 비정규직은 2.4일로 약 하루 정도 비정규직이 덜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기계약직은 3.3일로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휴가일 수 분포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을 쉰다는 응답이 44.7%로 가장 많았으며 연차휴가 등을 사용해 5일을 쉰다는 응답이 16%로 뒤를 이었다. 연휴기간동안 하루도 쉬지 못한다는 응답도 12%로 나타났다. 연휴기간동안 근무하는 이유는 교대제 때문이라는 응답이 75%를 차지했다.

 

 

 

추석에 근무할 경우 수당은 평일 근무대비 50% 할증이 붙는다는 응답이 많았고, 100% 할증이 적용되는 곳도 11.6%로 나타났다. 반면 평일근무와 동일하다는 응답도 13.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그림 2] 수당지급기준

 

상여금(선물 금액 환산액 포함)은 30만원에서 50만원 사이를 받는 다는 응답은 28.2%(185명)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하 19.5%, 100만원 초과 16.9% 순이었다. 상여금이 없다는 응답도 16.3%나 됐다. 반면 교통비와 차례상비, 용돈 등(여행경비는 제외)을 합한 추석명절 지출비용은 평균 65만 9천원으로 나타났다.

 

 


[그림3] 상여금분포

 

차례상 문화 간편하게 바뀌어야, 본인 사후에는 제사상 차리지 말라는 응답 80% 넘어

 

명절 차례상은 간편하게 바뀌어야 한다는 응답이 주를 이루었다. 과일과 생선, 고기, 전 등을 올리는 차례상 문화에 대해 미풍양속으로 계승해야 할 전통이라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유지하는데는 찬성이지만 간편하게 바뀌어야 한다는 응답에 62%로 나타났고,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23%로 계승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높게 조사됐다.

 


[그림 4] 명절 차례상 문화에 대한 생각

 

본인 사후에 남은 가족이 제사를 지내기 바라느냐는 응답에는 제사상은 차리지 말고 모여서 기억정도는 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53.5%로 가장 높았다. 아예 차릴 필요 없다는 응답자도 29%나 됐다. 지냈으면 좋겠다는 응답은 11.3%에 불과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신의 제사를 지냈으면 좋겠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그림 5] 본인 사후 제사에 대한 생각

 

명절스트레스의 원인과 관련해서는 (2가지 선택 가능) 응답자의 59.6%가 차례비와 선물용돈 등 비용문제 때문이라고 답했다. 제사상을 차리거나 가사노동 등 명절노동문제를 선택한 사람이 34%로 뒤를 이었으며, 교통체증과 운전 등 이동문제가 25.8%, 육체적 피로가 21.6%, 과도한 참견이나 잔소리로 인한 가족관계 갈등 19.4% 순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없다는 응답은 7.2%에 그쳤다.

 


[그림 6] 명절스트레스 원인


명절 가사노동과 관련해선 온가족이 공평하게 분담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1.5%에 그쳤고, 73.2%가 여성들이 주로하고 남성들은 거든다고 응답했다.

 


[그림 7] 명절 가사노동 분담

 

 

명절에 주로 어디에 머무느냐는 질문에는 ‘양쪽 부모님 또는 형제자매의 집에 거의 비슷하게 머문다’는 답변이 48.6%로 절반정도의 비율을 나타냈다.

 

[그림 8] 명절에 주로 머무는 곳
 

한국노총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휴가 일수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격차가 여전하다”며, “노동조합이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절문화와 관련해선 “자녀수가 줄고 핵가족이 보편화되면서 차례상 차림과 같은 명절문화에 대한 많은 인식 변화가 나타났다”며, “특히 여성노동자들의 경우 남은 가족이 ‘자신의 제사상을 차렸으면 좋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정도에 불과한 것은 여성노동자들이 처한 역설적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링크 참조 http://inochong.org/report/238227

 

#추석 #한가위 #명절 #스트레스 #제사상 #차례상

이지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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