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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공화국 살인기업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자진 사퇴하라!

포스코 노조, ‘끊임없는 산재 척결 촉구 및 2019 임단협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

등록일 2019년08월01일 14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포스코 노조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산재사고와 관련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에 따르면 포스코에서는 지난 11일과 15일 3코크스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난해에는 5명, 올해는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는 산재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포스코노조에서는 “사측은 12차에 이르는 교섭에도 불구하고 불통과 독선의 태도만을 보여줬다”면서 “노동자들의 목숨까지 앗아가며 그 희생을 통해 벌어들인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앞에서 뻔뻔스럽게도 2019년 임금 동결안을 제시하고 나왔다”고 규탄했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포스코노동조합(이하 포스코노조)는 8월 1일(목) 오전 11시 20분부터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끊임없는 산재 척결 촉구 및 2019 임단협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는데, 올해 노동자들의 임금은 동결하고, 임원 숫자는 늘리고 연봉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건설된 포스코의 정상화를 위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하반기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세워 계속된 산재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두 한국노총 조직처장은 투쟁사에서 “국민기업을 자처하는 포스코에서 노동자가 일하다가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은 노조의 안전대책 요구를 무시한 결과”이라며 “이번 투쟁을 통해 노동자를 비용으로만 생각하고,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사측의 잘못 된 인식을 바꿔내자”고 말했다.

 

김인철 포스코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포스코가 최악의 살인기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산재공화국이라는 지울 수 없는 낙인이 박히는 동안 사측은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인가?”이라며 “산재사고는 포스코노조의 지속적인 안전 투자와 예방대책 요구에도 회사가 사고예방을 탁상행정에만 의존하며 묵살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조의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은 철저히 무시하고, 임금 동결만을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산재공화국 살인기업을 만든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스스로 물러나고, 관련자들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포스코노조는 ▲ 최정우 회장 자진사퇴 ▲ 끊임없는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한 사측의 현실적 대안 제시 ▲ 사업장 안전 등 조합원 권익보호대책 마련 ▲ 이익에 대한 정당한 분배 등을 요구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후 한국노총과 금속노련 및 포스코 노조 상집간부 등은 포스코센터를 돌며 피켓팅을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 노동조합의 계속된 임원진 면담 요청에도 포스코측에서는 답변을 거부하고, 포스코센터의 출입조차 막았다.

 

△ 김인철 포스코노조 위원장


△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


△ 조기두 한국노총 사무처장




 

#포스코 #POSCO #살인기업 #산재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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