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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산입범위, 최저임금 산입범위 맞게 개정돼야

최저임금 낮은 수준 인상, 매우 안타깝고 아프다

등록일 2019년07월15일 15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이 투표 끝에 사용자안인 시급 8,590원으로 결정 된 가운데,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제도개선 문제”라며, “통상임금 산입범위를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27일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제도개선사항 중 ‘통상임금과 최저임금 범위를 함께 조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더불어민주당과 합의 한 바 있다.

 

한국노총 지역지부의장협의회는 7월 15일(월) 오후 2시 포항지역지부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 최저임금이 2.87%로 역대 세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인상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아프다”면서 “현실적으로 결론을 뒤집기는 힘들지만 한국노총이 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임금노동자 보호를 위해서는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복지정책, 노동정책, 조세정책 등이 다면적으로 논의돼야 할 것”이라며 “그래서 사회적대화가 중요한데, 지금 사회적 대화 중단돼 있다”면서 사회적 대화 재개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이번 최저임금 결정과정에서 아쉬웠던 점 중 한가지가 을들간의 싸움이 되어 버린 것”이라며 “노동계도 최저임금 시즌 뿐 아니라 상시적으로 제로페이 활성화 등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계속 고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6월 서울시, 한국중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함께 ‘제로페이 활성화와 경제민주화 추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로페이 릴레이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조직화 관련 “지난해 조직화 전략사업장이었던 포스코에 경북과 포항동지들의 열정으로 한국노총의 깃발이 세워졌다”면서 “전 조직이, 특히 현장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역지부가 앞장서서 조직화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노총 200만 조직화 모범사례로 포항지역지부 정천균의장의 포항지역철강노조 설립과 포스코 및 포항지역 미조직 비정규 노동자 조직화 사업 사례가 발표됐다.

 

△ 인사말 중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지역지부 #정례회의 #사회적대화 #최저임금 #제로페이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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