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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타령에 탈춤

등록일 2015년12월28일 16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헬조선 청년들은 오늘 탈춤을 춘다. 지옥 같은 일상탈출을 꿈꾼다. 나라님 불법 타령이 추상같으니 덩닥기덩따 타령장단 길에 더욱 구성지다. 스펙타령, 열정타령은 이제 그만. 한삼 자락 훠이훠이, 악귀야 물럿거라. 잡귀잡신 오지 마라.
푸진 굿판 한판이다. 굿거리장단이 출렁출렁, 종로 거리가 술렁술렁, 국민 목소리 들으란 외침이 카랑카랑. 덕분에 누구 심장은 철렁철렁. 아니 멀리 행차 나가셨다니, 오호통재라, 이런 신명 굿판 언제 또 본다고. 각시탈, 하회탈, 말뚝이탈은 물론 바다 건너 가이포크스탈, 헐크와 아이언맨까지 온 동네 탈이 다 모였으니 암, 이런 굿판 자주 없지.
덩따궁따 덩따궁따 삼채 가락에 덩실덩실, 덩덩 쿵더쿵 휘모리 장단 곧 몰아친다. 함성 소리 높아간다. 거기 포졸은 들어라. 각시탈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몽둥이를 치우고 차벽을 거둬라. 거기 맞아 쓰러진 늙은 농민 살려내라. 사죄하라, 사퇴하라. 저기 기와집 고관대작은 들어라, 쌀 수탈은 그만두고, 역사 책동 철회하라.
탈탈 털어 노동개악, 만석꾼은 배탈 난다. 얼씨구나 절씨구나 이런 춤판 어디 없지. 저런 굿판 다시 없지. 탈춤인지 막춤인지, 이마저도 불법 타령. 여기저기 공안탄압. 이런 정부 어이없지, 저런 막장 다시 없지.

정기훈 사진작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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